
[2025] 교토의 연말연시・설날에 문을 여는 가게
교토의 수많은 가게들 중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단골들의 필수 메뉴부터 대접할 수 있는 가게까지, 교토 현지인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을 14곳을 소개한다.
자사 농장의 [五十棲農園]과 협력 농가의 채소를 와인과 함께 즐기는 것을 콘셉트로 한 [五十松]은,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야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냄비 2000엔이 인기다. 여름에는 애호박과 가지, 겨울에는 무와 구조파 등 산처럼 쌓인 약 5종류의 제철 야채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스타일이 인기다.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담가 먹는 간단한 요리지만, 재료의 맛 때문에 질리지 않고 단바 고원 돼지의 어깨살을 곁들여 '고기와 야채를 많이 먹고 싶다'는 욕망을 충족시켜 준다.
샐러드 냄비 2000엔 ※예약 필요 코스 3500엔~로도 즐길 수 있으며, 야채와 고기 샤브샤브 외에 샐러드, 카르파초, 튀김, 밥 등이 포함된다.
광활한 일본식 건축물에 자리한 [교야키니쿠 히로], 교토역과 시조카라스마에서 자주 찾는 [야키니쿠 히로쇼텐] 등 14개의 다양한 매장을 전개하는 [야키니쿠 히로]의 1호점이다. 원점인 [미트숍 히로]는 1997년 최초의 정육점 직영점으로 개점한 이래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명점이다. 제공하는 와규는 모두 교토 식육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한 마리씩 구입하는 일명 '히로 비프'이다. '오늘 밤 한정 모둠'에도 등장하는 특선 등심의 아름다움은 히로비프의 무적의 퀄리티를 말해준다. 로스터에서 예쁘게 구워지면 처음에는 그대로, 후반에는 특제 계란 소스에 찍어 두 번 즐겨보자.
특선 등심 1800엔. 대담하게 큰 크기로 자르고 와규의 단맛을 돋보이게 하는 전나무 양념으로 맛을 낸다. 특제 계란 소스 2개가 제공된다.
2대 주인이 창업 당시의 맛과 '잠들지 않는 마르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이어받아 밤낮으로 줄을 서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현지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맛집이다. 만두와 천진밥이 유명하지만, 약 8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은근히 인기 있는 메뉴는 돼지고기 튀김이다. 돼지고기 덩어리를 구입해 손질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부위인 허벅지살을 사용한다. 튀기기 전에 간장 등으로 양념한 돼지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에 달걀의 단맛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고 흰 쌀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일품이다.
돼지고기 튀김 1080엔. 샐러드유와 라드를 섞은 기름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냈다.
2017년 창업 이래 줄서서 먹는 인기 맛집으로 알려진 [멘야 유코]는 2017년 창업 이래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틀 동안 숙성시키는 육즙이 풍부한 레어 챠슈, 통밀가루를 넣어 쫄깃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제 면 등 정성 가득한 라멘을 먹기 위해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폭넓게 찾아온다. 라멘은 3종류로, 가쓰오부시와 다시마의 맛을 더한 마타케, 진한 맛의 쿠로다케, 교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개류 라멘인 아와다케가 준비되어 있다. 간장을 베이스로 굴, 조개, 바지락의 맛이 응축된 특별한 한 그릇을 현지인이기에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
담죽 850엔. [사와이 간장 본점]의 간장과 3종류의 조개 육수가 어우러진다. 쫄깃쫄깃한 면발도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다.
2006년 오픈 이래 교토의 스페인 요리 업계를 이끌어온 [Barraca].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 빠에야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빠에야를 사랑하는 오너 키노시타 씨는 "스페인 사람들처럼 언제든 부담 없이 가볍게 빠에야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올 가을부터는 본고장 스페인의 카페처럼 빠에야를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스타일을 시작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야채와 닭고기, 검은콩, 오징어 등 다양한 종류와 푸짐한 재료 등 내용물은 변함없이 충실하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와인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칠리새우와 오징어 빠에야 990엔. 아이치현산 칠리새우와 이시카와현산 오징어의 맛있는 추출물을 후시미산 쌀이 흡수한다.
[교토부립식물원] 옆에 있는 녹색에 둘러싸인 피자집 × 트라토리아 × 카페 [IN THE GREEN].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곳은 이제 키타야마 지역의 스테디셀러 레스토랑으로 사랑받고 있다. 넓은 가게 안의 오픈 키친에는 타일이 인상적인 장작 가마가 대기하고 있으며, 간판 메뉴인 피자를 매일 구워낸다. "맛의 비결은 반죽을 3차 발효시켜서 만든다는 점이에요. 가벼운 식감으로 먹기 편해서 한 장씩 먹을 수 있어요."라며 맛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셰프. 전세 영업을 하는 날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영업 정보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나미코지 근처의 운치 있는 거리. 옛 찻집 건물을 개조한 가게는 말차색 카운터가 눈길을 끄는 모던한 분위기다. 경단고토의 간토 어항까지 가서 구입하는 희귀한 게와 고급 식재료인 전복 등, 본격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라우스 다시마로 깊은 감칠맛을 낸 육수를 기본으로, 가게 주인의 아이디어가 담긴 독창적인 맛도 매력적이다. 단도미 술찜 게 된장 소스는 올리브 오일과 생크림 등 서양식 조미료도 사용해 게 된장의 풍미를 부드럽게 느낄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겨울의 미각이 어우러진 이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일품이다.
참돔 술찜 또는 간장소스 1680엔. 기름기가 많은 제철 감태를 맛 그대로 통통하게 쪄서 맛있게 먹는다.
반찬과 이탈리안 등 다양한 음식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우시노호네] 그룹은 1985년 창업 이래 약 40년 동안 사랑받아 온 명물 우시노호네 스튜가 대표 메뉴다. 설탕 색깔이 될 때까지 볶은 양파, 소뼈 육수, 레드 와인과 여러 가지 야채가 어우러진 깊은 맛은 이틀에 걸쳐 만들어지는 전통의 맛이다. "또 먹고 싶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도 당연하다. 점포에 따라 제공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야채를 고집하는 [초풍토 우시노호네]에서는 스튜를 끓일 때 사용한 토로토로 와규와 바게트 외에 5~7가지의 그릴 야채도 함께 제공한다.
주인 할머니가 미나미구 쥬조에서 창업한 지 약 70년. 붉은 고기와 호르몬을 된장 베이스의 양념에 버무려 섞어 구워내는 독자적인 스타일의 야키니쿠가 오랜 세월 동안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조점에서는 고기를 더욱 맛있게 구울 수 있는 주문 제작 극압 철판을 사용한다. 곱창, 갈비, 안창살의 육즙과 기름을 파이프, 홍천엽 등 담백한 맛의 호르몬에 입혀 구워지는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맥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날 것이다. 갓 구운 고기를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고 진한 양념이 스며든 고기의 맛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야말로 무아지경으로 먹고 싶어지는 일품이다.
프렌치 명가 [MOTOI]가 운영하는 만두 전문점. [MOTOI]의 마에다 셰프가 일 때문에 바빠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든 외동딸을 위해 만든 만두가 시작이었다. 아빠 만두는 딸이 좋아하는 새우를 앙금에 넣어 탱글탱글한 식감이 인상적인 간판 메뉴다. 마늘은 사용하지 않고 생강으로 전체적인 맛을 잡아주고 은은하게 향긋한 팍치향이 나는 파프리카로 포인트를 줬다. 양념으로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뿌려 담백하게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토마토와 믹스 허브를 더한 프로방스 만두, 풍미 가득한 블랙 트러플 만두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랑스식 만두도 맛볼 수 있다.
파파만두(8개) 900엔. 바삭하게 구워낸 만두의 날개와 육즙이 풍부한 팥소가 식욕을 돋운다.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한 접시
다양한 그릴 요리는 물론, 가게 이름처럼 신선한 샐러드에도 정평이 나 있어 많은 교토 사람들을 사로잡은 명점 [산초]. 매력적인 메뉴 라인업으로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데리야끼 스테이크와 샐러드다. 희귀 부위인 카이노미를 사용한 요리로, 기름기가 적어서 특히 여성들의 지지가 두텁다고 한다. 싱싱하고 바삭바삭한 샐러드에는 친숙한 수제 드레싱이 듬뿍 뿌려져 있어 야채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요리와 샐러드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드레싱과 잼 등도 구입할 수 있다.
교토의 햄버거 하면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린 햄버거 전문점 [토쿠라]. 갓 구운 햄버거에 젓가락을 집어넣으면 육즙이 흘러넘치는 맛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져나올 정도다. 맛의 비결은 고기와 양파를 독자적인 배합으로 조합해 그날의 기온에 맞춰 미세하게 조정한 절묘한 불 조절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기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소스는 총 12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널 소스, 치즈, 토마토 소스 등 기본 소스는 물론 파 된장, 명란 마요네즈 등 이색적인 소스도 추천한다.
이탈리안 간판이 지금처럼 넘쳐나지 않았던 1977년 창업. 세컨드 토마토 카르보나라, 참치 타마고타라코, 버섯 바지락...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스테디셀러만 40여 종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메뉴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더해 매장 한정 메뉴 등도 있어 각 매장에 오랜 기간 단골이 있는 것도 이 동네에 뿌리내린 [세컨드 하우스]다운 면모다. 아무리 바빠도 중앙 주방을 두지 않고 숙련된 스태프들이 조리하는 변함없는 스타일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큰 창문을 가진 상가 건물인 동동원점은 2024년 리뉴얼 예정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주문할 날이 기다려진다.
세컨드 토마토 카르보나라 1250엔. 베이컨, 피망, 토마토 등의 재료와 오리지널 토마토 소스를 계란으로 묶어 삼위일체를 이룬다.
1990년 교토에 카페를 오픈한 지 30년이 넘었다. 오너인 찰스 씨가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든 뉴욕 치즈 케이크는 이제 교토의 명물이 되었다. 초코마블, 얼그레이와 같은 스테디셀러와 딸기를 얹은 겨울 시즌 한정 등 40여 종으로 늘어난 라인업 중에서 매일 10~15종이 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다. 크리미하고 감탄할 만큼 진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다. 계절에 맞춰 제법을 미세 조정하는 주방 스태프와 "여러분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찰스 씨의 애정이 그 독창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ニューヨークチーズケーキ640円。クリームチーズ&サワークリーム生地の甘さとグラハムクラッカー部分の甘じょっぱさが相性抜群。テイクアウトの場合は630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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