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빠에야를 교마치야에서 즐길 수 있는 디너 코스 [estilo h (에스티로 아체)] / 마루타마치

Leaf KYOTO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빠에야를 교마치야에서 즐길 수 있는 디너 코스 [estilo h (에스티로 아체)] / 마루타마치

2023.11.1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빠에야를 교마치야에서 즐길 수 있는 디너 코스 [estilo h (에스티로 아체)] / 마루타마치

빠에야의 발상지인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매년 개최되는 빠에야 세계 대회 '월드 빠에야 데이 컵'.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교토에서 일본 대표로 선발된 셰프 하타시모 코헤이 씨가 일본스러움과 스페인의 문화・정신을 조합한 오리지널 빠에야 2종을 들고 출전했다. 발렌시아 현지에서 각국 대표들이 모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인으로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빠에야로 사람과 사람, 일본과 스페인, 세계를 연결하고 싶어요. '한 솥밥을 먹는다'는 말처럼 냄비 한 면에 구워진 빠에야를 함께 나누어 먹는, 그런 기쁨이 넘치는 시간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겼으면 합니다."라고 하타시타 씨는 말한다. 하타시타 씨가 셰프를 맡고 있는 [estilo h]에서는 이번에 세계 최고로 뽑힌 두 종류의 빠에야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디너 코스를 12월 중순까지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사진 왼쪽) 장어와 5가지 버섯 빠에야 일본식 조리법으로 구운 장어와 5가지 버섯을 함께 넣고 산초 간장 조림 소스를 섞은 아리오리 소스를 곁들여 마무리. (사진 오른쪽) 오리와 파, 발렌시아 오렌지 빠에야. 테마는 일본에서도 익숙한 오리고기와 파. 그 조합에 변화를 주어 빠에야를

갯장어 뼈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를 모든 빠에야의 베이스로 사용하는 것이 하타시타 셰프의 방식이다. 사프란과 갯장어의 풍미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프랑스-이탈리아-일본 요리의 확실한 기술과 경험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는 한 접시 한 접시마다 스페인의 기풍과 일본의 풍토가 훌륭하게 결합된 놀라움에 눈과 혀, 그리고 마음속 깊이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카라비네로(스페인 새우) 숯불구이 새우의 진한 수프

빠에야 외에도 일본 식재료와 스페인 요리가 결합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우승작 빠에야 이외의 메뉴는 시기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진짜 맛있는 빠에야를 일본 전역에 전하고 싶어요. 저는 빠에야를 '요리한다'고 말하지 않고 '굽는다'고 말합니다. 소카라라는 밥알 부분, 맛과 쌀의 단단함, 그리고 밥의 식감. 꼭 한번 [estilo h]의 빠에야를 드셔보세요."라고 하타시타 씨는 말한다. 이번 기회에 세계를 제패한 빠에야를 맛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