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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미각, 밤을 이용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교토의 가게 12곳을 선정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아름다운 몽블랑과 전통 화과자 가게의 밤 화과자, 인기 양과자 가게의 밤 파르페 등을 먹어보며 교토의 가을을 느껴보자.
일식 레스토랑 [기온 니시]의 2층에 있는 우아한 카페 [GION NISHI CAFE]. 카운터석에서는 파티시에가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보기에도 예쁜 파르페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밤과 금목서 파르페에는 밤과 금목서 외에도 쫀득쫀득한 식감의 무화과, 홍시를 사용한 수제 단팥, 단맛이 농축된 신간센(일본 배) 설탕에 절인 과일 등 가을의 식재료가 아름답게 담겨 있다.
밤과 금목서 파르페 2310엔. 제공 기간은 11월 말까지
고구마와 밤을 사용한 디저트 전문점 [교토 가나노카 사가 아라시야마점]. 아라시야마 몽블랑은 밤을 듬뿍 사용한 롤케이크 위에 100% 밤으로 만든 섬세한 실 같은 페이스트를 주문과 동시에 짜내는 호화로운 일품이다. 폭신폭신한 롤케이크와 부드러운 몽블랑의 하모니를 즐겨보자.
아라시야마 몽블랑 1000엔
파르페와 젤라토 등의 디저트를 판매하는 [SUGiTORA]. 교토의 번화가 가와라마치의 뒷골목에 위치한 인기 카페다. 몽블랑 타이거 파르페는 몽블랑 크림과 배 젤라또를 비롯해 10종류 이상의 디저트가 담긴 호화로운 디저트다. 잎사귀 랑그드샤와 호랑이 쿠키 등 귀여운 토핑에 마음이 치유된다.
몽블랑 타이거 파르페 1980엔
엄마가 아이에게 손수 만들어 주는 것처럼 재료에 신경을 써서 정성껏 만든 제과를 판매하는 [아다치온에몬]. 인기 상품인 밤 테린은 총 중량 650g 중 400g이 밤인 호화로운 파운드케이크다. 일본산 밤과 마로네 밤(유럽산), 안데스산 밤(칠레산) 등 3종류의 밤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단조롭지 않고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밤 테린 4989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간식과 디저트를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가게에서 즐길 수 있는 [Lion CAFE]. 계절 한정 몽블랑 밀푀유 파르페는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를 추구한 일품이다. 알알이 씹히는 일본산 밤과 서양 밤이 블렌딩된 몽블랑 크림, 신선한 포도 등 가을의 미각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
몽블랑 밀피유 파르페 1800엔
각지에 진출한 구운 밤 전문점 [히사가야]의 발상지인 기요미즈데라 참배길에 있는 몽블랑 전문점. 단바 밤 100%를 사용한 몽블랑은 마치 고급 화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카운터 6석만 있는 가게 안에서는 몽블랑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단바 밤의 프리미엄 몽블랑 1380엔. 안에는 말차 또는 호지차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크림과 아이스크림의 일체감이 일품이다.
和魂洋才를 콘셉트로 한 [파티스리 라쿠간자]는 일본식 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감각의 양과자를 선보이는 파티스리로, PREMIUM 몽블랑은 마롱 가나슈, 럼주를 넣은 생크림, 브륄레를 가토 쇼콜라 위에 얹고, 엄선된 마롱 리큐어가 들어간 생크림과 브랜디가 들어간 마롱 크림의 두 가지 색상의 마롱 페이스트로 감싼 세 가지 술이 향기로운 몽블랑.
PREMIUM 몽블랑 918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기 좋은 귀여운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인기 있는 파티스리. 몽블랑은 바삭한 타르트 반죽에 부드러운 마론 크림을 얹고, 그 안에는 시부키니가 통째로 들어 있다. 또한 가을 한정으로 일본산 밤만을 사용한 몽블랑도 등장한다.
몽블랑 610엔
[몽블랑] 등에서 40년간 활약한 파티시에 니시다 씨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인생 2막으로 카페를 오픈했다. 각 언론에서도 화제가 된 몽블랑은 안쪽의 구운 머랭이 수분을 머금어 식감이 변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완성 후 10분이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도 마음껏 즐겨보자.
몽블랑 1078엔
정리권을 얻기 위해 줄을 서는 카모가와 강변의 몽블랑 전문점. 1mm의 얇은 '금사 몽블랑'은 실이 겹겹이 쌓인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짜기 때문에 갓 만든 몽블랑을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산 생우유를 원료로 한 정품 생크림은 일본산 밤과 궁합이 잘 맞아 일본산 밤의 향긋한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몽블랑은 최고급 단바쿠리 '샤(紗)' 3080엔, 일본산 와쿠리 '로(絽)' 2420엔, 일본산 와쿠리 '츠무기(紬)' 1980엔 등 3종류를 준비했다.
자연이 가득한 위치도 매력적인 카페를 갖춘 과자 공방. [요쓰바 유업]의 버터와 생크림 등 엄선된 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교토 최고급 단바와쿠리의 몬부란은 밤의 진한 풍미와 그 위에 얹혀진 커다란 단바와쿠리가 매력적이다.
교토 최고급 단바 와쿠리몬부란 1개 1210엔. 무훈증으로 항습 냉장고에서 2주간 숙성시킨 밤을 사용.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양과자점 [교토 키타야마 마블랑슈]. 마론 페이스트를 넣은 마론과 럼주 향이 퍼지는 몽블랑은 1982년 창업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명물이다. 프랑스 사바톤사의 찐 밤과 럼주의 풍미가 어우러진 깊은 맛의 일품이다. 파리의 정통 맛을 교토식으로 만든 교토의 '진짜 맛'을 꼭 맛보길 바란다.
몽블랑 638엔
1716년 창업한 교토의 전통 화과자 가게 [사사야 이오리]가 만드는 일본식 몬부란. 화과자 장인이 만든 구운 밤 앙금을 기미 앙금으로 감싼 몬부란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밤의 맛이 인기다. 입안 가득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몬부란 4개입 1728엔(판매기간 9월~이듬해 1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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