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Leaf 편집부가 엄선! 센스 있는 교토...
과거 일본 해군의 거점인 진슈부가 있어 군항도시로 발전한 마이즈루. 예로부터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 다양한 서양 요리가 전해졌다. 지금은 단골 중의 단골인 카레라이스도 그 중 하나다. 거리에서는 각 음식점이 고안한 오리지널 카레도 화제다.
메이지 시대, 해군 의사였던 다카키 가네히로(高木兼寛)는 많은 병사들이 각기병으로 목숨을 잃는 것을 보고 고민하던 중 영국군이 먹던 카레를 요양식으로 채택했다. 영양 균형도 좋고 맛도 좋아 일본 해군 내에 카레가 보급되었다고 한다. 이는 해상자위대에도 이어져 지금은 매주 금요일을 카레의 날로 정해져 있다.
역사적인 건물은 원래 마이즈루 진슈부 초대 장관이었던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를 비롯해 옛 해군 관계자들이 많이 이용했던 해군 전용의 전통 있는 료칸이다. 현재는 해군 요리법 참고서를 당시 그대로 재현한 양식 레스토랑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운치 있는 일본식 건물에서 제대로 계승된 양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친근한 가격 설정이 반갑다.
해군 카레라이스 1000엔(세트 메뉴)은 해군 자체 카레가 아닌 그 원조인 해군 카레다. 해군 요리법 참고서에 따르면 이미 블렌딩된 카레 가루를 사용하지만, 굳이 자체 블렌드 카레 가루를 사용한다. 강황, 칠리 파우더, 고수 등 8가지 향신료를 베이스로 직접 만들고, 야채를 자르는 방법도 당시와 비슷한 형태로 제공한다.
마이즈루 아카렌가 공원의 입구인 2호 건물, 마이즈루시정기념관 내에 있는 카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 속에서 엄선된 커피와 차,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탁 트인 공간으로 들어가기 편한 것도 매력 중 하나다. 디저트 메뉴도 다양해 관광이나 자위대 견학 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100년 전의 해군 요리법 참고서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든 해군 카레 850엔. 당시 해군의 이미지를 맛볼 수 있도록 그릇도 비슷한 것을 준비해 제공한다. 역시 100년 전의 해군 사등병 조리사 교과서를 참고한 해군 라멘 600엔. 참고서에는 '신선한 레모네이드'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카레와 궁합이 좋으니 꼭 함께 맛보길 바란다.
해상자위대 마이즈루 지방 총감부 내에 있던 식당이 2021년 4월 국도 27호선을 따라 이전 오픈했다. 가게 안에는 해자대 팬들이 좋아할 만한 포스터와 전시물이 즐비하다. 점주가 신조로 삼고 있는 것은 영양과 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 호위함 시라네에서 장병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카이자 카레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팬이 아니더라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푸짐한 양이 담긴 시라네 철판 카레 1250엔. 칸막이가 있는 이 철판 그릇은 사실 해병대용 국방부 사양의 진품이다. 기본 메뉴인 우유는 물론 샐러드, 디저트, 마이즈루 명물인 고기 감자 고로케도 당당하게 담겨 있다. 간부용 그릇을 사용한 시라네 카레(850엔), 카레와 수작업으로 만든 등심 커틀릿의 궁합이 뛰어난 시라네 커틀릿 카레(1000엔)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이즈루 친해공원 내에 있는 바다에 인접한 레스토랑. 나무의 온기가 느껴지는 가게 안의 모든 좌석에서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다양한 바다의 표정을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자위함의 왕래를 바라보며 자랑스러운 메뉴를 맛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간판 메뉴인 엠스델리 특제 '히우치'의 해자 키마카레 1320엔은 다목적 지원함 '히우치'의 카레 메뉴를 참고해 하루 동안 푹 고아낸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키마카레다. 약간 매콤한 향신료 향이 특징이며, 이를 위해 찾는 단골손님도 많을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다. 또한 명물인 엠스델리 특제 고기가 듬뿍 들어간 블랙 하야시 소스와 '히우치'의 해산물 키마카레를 모두 얹은 하프 앤 하프 1320엔은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욕심쟁이 메뉴다.
다세대 교류시설 [마나비아무] 1층에 이탈리안 카페가 오픈. 밝은 가게 안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개방감 넘치는 테라스석도 있어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로 붐빈다. 아침, 점심, 카페 등 시간대에 따라 메뉴가 달라져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만능 카페다. 자체 공방에서 만든 디저트는 판매도 하고 있으니 기념품으로 구입해 보자.
인증된 레시피에 충실하게 만든 해상자위대 제4술과학교 원조 가자미밥(1300엔)은 맛이 풍부하고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다. 별도로 제공되는 그레이비 보트를 조금씩 뿌려서 취향에 맞게 배분을 조절하는 것도 재미있다. 미니 샐러드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어 느긋하게 쉬고 싶은 점심시간은 물론,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에도 추천한다.
숙박은 물론 브라이덜이나 파티에도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호텔 [호텔 벨마레] 2층에 있는 카페 레스토랑. 큰 창문을 통해 마이즈루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뛰어난 위치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마이즈루의 풍부한 풍토에서 자란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들이다. 코스 요리부터 단품 요리까지 즐길 수 있으며, 숙박객이 아닌 일반 손님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색감도 화사한 호위함 아사기리 카레 세트 1100엔. 큼직하게 썰어진 야채가 식욕과 맛을 돋보이게 한다. 닭고기는 구운 눈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마이즈루의 절경을 바라보면서 재료가 듬뿍 들어간 볼륨감 있는 마이다루 가이자 카레를 즐겨보자. 샐러드, 우유 포함. 단품 주문은 900엔.
히가시마이즈루역 앞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 1층에 있는 돌가마에서 구운 나폴리 피자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현지인들로 붐비는 인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피자는 바삭바삭하고 쫄깃쫄깃한 반죽이 특징이며, 돌가마에서 구워내는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다. 점심과 저녁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파티에도 대응한다. 피자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므로 해변 피크닉에 가져가도 좋다.
감자와 당근 등 기본 야채가 듬뿍 들어간 호위함 아타고 비프 카레 세트 1210엔. 소고기의 감칠맛이 녹아든 진한 카레는 매운맛이 가미된 조금은 어른스러운 맛이다. 스테인리스 접시에 아몬드 모양으로 담긴 밥이 옛날의 서양식을 떠올리게 한다.
빨간 간판과 등불이 눈에 띄는 철판구이 전문점. 타코야키와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가 주 메뉴이지만, 야키소바를 고기감자 맛으로 만든 마이쟈가 야키소바(700엔)나 후쿠이 소울푸드 '보르가라이스'와 같은 조금 색다른 메뉴도 있다. 연중무휴로 영업하기 때문에 늦은 점심이나 점심 식사 후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에도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호위함 센다이 선장이 인정한 센다이 카레 800엔. 숨은 맛에 복숭아를 넣어 과일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첫인상이 인상적이다. 이틀에 걸쳐 푹 끓여낸 소고기의 감칠맛이 녹아든 부드러운 비프 카레는 어딘지 모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다.
구 해군이 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 건설한 붉은 벽돌 창고군.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8개의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견고한 5호 건물에 있는 카페. 마이즈루항 옆에서 역사를 지켜온 중후한 분위기 속에서 카레, 피자 등의 간식이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커피 등의 카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해변 산책의 휴식처로 방문해보자.
호위함 후유즈키 특제 카레(950엔)는 함정에서 실제로 요리하는 대원의 조리 지도를 받고 함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진짜 해자 카레다. 그 외에도 해군의 역사를 떠올리며 맛볼 수 있는 메뉴에는 해군 요리 교과서인 '해군 요리 참고서'를 참고하여 만든 타피오카 푸딩(300엔)과 같은 의외의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창업 50년, 액티브 시니어를 상징하듯 활기찬 어머니가 운영하는 이곳. 널찍한 다다미방에 들어서면 마치 친정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진다.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자위대의 요청에 따라 연회장을 만드는 등 예로부터 자위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제23항공대의 레시피를 계승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제23항공대의 레시피를 계승한 해자카레 세트(1100엔)이다. 전통 레시피에 퐁드보이를 추가하는 등의 변형을 가미해 추억의 맛을 살렸다. 녹아내리는 고기와 큼직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고, 서비스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양의 샐러드와 음료도 함께 제공되어 만족도가 높은 세트이다. 기간 한정으로 과일 서비스도 제공된다.
긴키 백경 제1호로 선정된 고로가다케 공원 내에 있는 카페 레스토랑. 가게 안에서는 마이즈루만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마이즈루 시가지, 국제 부두가 한눈에 들어온다. 햄버거 등의 간식 외에도 젠자이, 팬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충실하다. 절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시간을 보내보자.
호위함 묘코가 새겨진 은색 오리지널 접시에 어른들의 점심 식사처럼 샐러드와 아이스크림이 담겨 있다. 고양감을 불러일으키는 호위함 묘코 비프 카레 1500엔은 소고기 등심을 몇 시간 동안 끓여 수차례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한 카레이다. 그 호화로운 맛에 사탕 색깔이 될 때까지 볶은 양파의 단맛을 더해 깊은 맛을 완성했다. 고로케는 마이즈루 명물인 고기 감자 고로케다.
이탈리아를 베이스로 서양 음식 전반을 다루며 현지에서 사랑받는 비스트로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를 비롯해 와인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타파스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런치, 디너 모두 코스 요리도 주문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의 식사에도 안성맞춤이다. 바다와 시장이 가까운 마이즈루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마이즈루만의 장점이다. 가게에서 제공되는 케이크는 자체 공방에서 만든 것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
소 힘줄을 천천히 정성껏 끓인 마이함 카레(마이즈루 기지 업무대) 1300엔. 야채의 감칠맛이 듬뿍 녹아들어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요리. 샐러드와 우유가 함께 제공되며, 샐러드는 200엔을 추가하면 전채로, 우유는 소프트 드링크로 변경 가능하다.
국도 27호선을 따라 카운터와 넓은 좌석을 갖춘 가게에서 해산물 등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술집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자카야라고 해도 점심부터 밤까지 영업하며 우동, 소바, 해물 덮밥 등 점심에 딱 맞는 저렴한 세트 메뉴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어 늦은 점심도, 카페 이용도 가능하다. 어린이 메뉴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마을의 단란한 장소이다.
소 힘줄을 부드럽게 끓인 보급함 마슈 소 힘줄 카레 1180엔. 길쭉한 접시와 밥 위에 세워진 깃발이 자위함대를 연상시킨다. 소힘줄 카레와 수타면이 세트로 된 해군 우동 세트 1450엔, 소힘줄 카레에 수타면, 고기 감자 고로케, 샐러드, 피클까지 포함된 '우동 함장 플레이트' 1830엔도 추천한다.
니시마이즈루역 근처의 상점가 [산몰마나이] 안에 있는 작은 식당. 아늑한 분위기의 가게 안에서 친근한 성격의 점주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제철 식재료와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는 술이 잘 어울리는 안주류부터 밥과 어울리는 반찬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널 칵테일을 비롯한 술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밤에는 도시의 안테나 스폿으로 많은 단골손님들로 붐빈다.
호위함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접시가 즐거운 호위함 히유가노 코쿠마로 카레 990엔. 소고기를 레드 와인으로 녹아내릴 때까지 부드럽게 끓이는 과정이 맛의 비결. 매운맛 속에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진한 맛. 가이자 카레를 찾는 팬은 물론 현지 단골손님이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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