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는 시바즈케를 사용한 페페론치노 등 인기 스테디셀러 파스타 3종에 더해 봄맞이 신메뉴가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흑칠미를 포함한 7가지 향신료를 사용한 버터 치킨 카레를 추천한다. 튀긴 양파를 얹은 강황 라이스에 큼지막한 국산 닭고기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카레. 순한 맛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호평을 받고 있다.

제철 야채를 듬뿍 넣어 구운 키쉬 플레이트도 빼놓을 수 없다. 다채로운 반찬이 조금씩 담겨 있는 세련된 한 접시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와플이라고 하면 디저트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단맛을 줄이고 바삭하게 구워 직접 만든 패티와 계란말이를 끼워 넣은 참신한 메뉴도 있다. 계절 한정 메인 요리인 사쿠라 도미 메이플 & 사이쿄 구이(수프와 빵 포함) 2100엔도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에도 제철 와플 플레이트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딸기를 비롯해 블랙베리, 레드커런트 등 베리류와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얹어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한 접시다.

또한 11시 30분부터 18시까지 커피, 홍차 프리 플로우를 실시한다. 카푸치노, 라떼 등 보통 600엔인 커피, 홍차, 일본차를 1000엔에 시간 내 원하는 만큼 셀프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점심 식사 후 천천히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거나, 매장 내에는 수많은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 업무를 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각자의 카페 타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 시기에 딱 맞는 맥주와 궁합이 좋은 메뉴가 저녁 메뉴로 등장했다. 유자 후추 맛의 육즙이 풍부한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와 닭고기를 소금 누룩에 담가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긴 닭튀김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교토의 식재료를 사용한 단품 메뉴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201석 규모의 개방감 넘치는 매장 내에는 카운터, 소파, 다이닝 스타일 등 다양한 테이블석이 있어 단체 회식, 봄맞이 환송회 등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