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밤 벚꽃을 만끽! 교토에서 갈 수 있는 벚꽃 라이트 업...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교토의 역사적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아라시야마 지역.
일본의 원풍경을 연상시키는 [도게츠쿄]에서 바라보는 산의 단풍과 [텐류지], [대나무 숲의 작은 길]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혼잡을 최대한 피하면서 가을의 아라시야마를 만끽할 수 있는 모델 코스를 소개한다!
JR 사가노선 가메오카행 '교토역'에서 JR '사가 아라시야마역' 하차 후 도보 12분
소요시간 : 약 30분
아침에는 210년 된 부 지정 문화재 저택을 개조한 일본식 공간 [빵과 에스프레소와 아라시야마 정원]에서 인기 있는 빵을 즐겨보자. 브런치 세트(소나무)는 빵 5종을 비롯해 미니 샐러드, 제철 티라미수 등을 맛볼 수 있는 호화로운 아침이다. 테이크아웃용 봉투를 건네주는 세심한 배려도 고맙다.
브런치 세트(소나무) 2800엔. 빵 5종, 잼, 생햄, 몰타델라 햄, 카망베르 치즈, 미니 샐러드, 케익살레, 계절의 작은 그릇, 계절의 티라미수, 카누레, 과일 샌드위치, 미니 주스, 음료로 구성된 만족스러운 세트.
1339년(역응 2년)에 고다이고(後醍醐) 천황의 보리를 기리기 위해 창건된 [텐류지]는 참배객이 적은 이른 아침의 참배를 추천한다. 약 700년 전 몽창국사가 정원을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조원지 정원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하루 종일 바라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단풍으로 물든 [텐류지]의 조원지 정원
아라시야마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대나무 숲의 오솔길]을 산책해 보자. [덴류지 북쪽에서 오쿠사가 입구까지 대나무와 울타리로 구성된 약 400m의 작은 길이 이어진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라는 일본의 풍경미와 아라시야마의 맑은 아침 공기를 느껴보자.
기념품 선택은 [가미사라쿠]로. 친가를 리노베이션한 가게 안에는 '한 숟가락, 한 숟가락으로 요리를 더욱 맛있게'라는 양념 마이스터 카미야 카요코 씨가 고안한 수제 칠미(七味)가 판매되고 있다. 귀여운 패키지는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왼쪽부터 자사 공방에서 직접 껍질을 벗겨서 만든 향이 뛰어난 유자 진피를 사용한 유자 시치미 756엔. 키요미 오렌지 칠미 756엔. 소금 시리즈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래 김 소금 540엔.
산나물 소프트크림 594엔은 화려한 산초 향과 상큼한 여운을 즐길 수 있다.
[대나무 숲의 작은 길]을 지나 정상을 향해 더 올라가면 [아라시야마 공원(가메야마 지구)](통칭 '가메야마 공원')의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름의 유래는 가마쿠라 시대의 가메야마 천황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망대에서는 호즈강 유람선, 토롯코 열차 등 열심히 올라간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경치가 기다리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아라시야마를 눈에 담아보자.
많이 걸은 후에는 2020년 12월에 오픈한 레스토랑 [儘(마마)]로 가보자. 아라시야마 산기슭에 자리한 일본 가옥에서 식재료를 고집하는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구조네기와 시라시에 잘 어울리는 시소 베이스의 피자, 만간지 고추와 후쿠치야마 마늘을 사용한 오일 베이스의 피자 등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피자는 일품이다.
하프&하프 피자 2530엔. 스파클링 와인 1100엔(런치 메뉴는 드링킹 메뉴가 200엔 할인)
2021년 11월 아라시야마에 오픈한 [TEA ROOM KIKI 교토 아라시야마 본점]에서 티타임을 즐겨보자. 홍차와 스콘 전문점으로 엄선된 식기,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찻잎,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클로데트 크림과 산뜻한 라즈베리의 궁합이 뛰어난 KIKI's 크림티는 열심히 걸은 날 3시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KIKI's 크림티 2057엔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싶은 가을 저녁에는 일본 각지의 매력을 발신하는 체험형 시설 [Snow Peak LAND STATION KYOTO ARASHIYAMA]를 방문해보자. '테부라 모닥불 라운지'(1인 2200엔~)에서는 아라시야마의 웅대한 자연 속에서 모닥불을 바라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라시야마 한정 상품도 놓치지 말자! 오전에 들러 자전거를 빌려 타고 둘러보는 'Snow Peak GO'(자전거 8800엔/2명~)를 체험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저녁 식사는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노포 식당 [사가노야]다. JR '사가 아라시야마역' 바로 앞이라는 위치에서 70년 동안 가성비 높은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게 주인이 추천하는 메뉴는 유두부 정식과 사가노야 정식. 맛있는 요리와 술은 가을 아라시야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회와 유두부를 맛볼 수 있는 유두부 정식 1980엔
JR '사가 아라시야마역'까지 도보 1분
JR 사가노선 교토행 '사가 아라시야마역'에서 '교토역' 하차
소요시간 : 약 15분
아라시야마~가메오카 구간을 운행하며 선로를 따라 펼쳐지는 경치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사가노 토롯코 열차]의 승차 체험도 추천한다. 특히 가을에는 차창 밖에서 가까이서 바라보는 화려한 단풍과 호즈가와 협곡의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외관의 디젤 기관차 여행을 체험해 보자.
편도 승차시간: 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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