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격한 선풍을 지닌 선종 사원 [묘신지 후조인][묘신지 후조인
명승 정원의 라이트업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 '유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밤의 배관'이 2021년 10월 1일(금)~12월 5일(일) 금, 토, 일, 공휴일 한정으로 묘심사 계춘원에서 개최된다.
'유현의 아름다움을 엮는 빛, 소리, 그리고 시간'을 테마로 빛을 최대한 제한한 은은한 조명의 경내, 국악 연주의 음색, 한 잔의 차가 빚어내는 '유현의 세계'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고산수 정원의 명승지 '이끼의 정원'과 가노산 설필의 '방장장벽화'는 물론, 이치큐 종순 선사가 실제로 쓴 묵서 족자나 센리큐의 찻주전자도 이번엔 특별히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사회 현장을 리포트 형식으로 전해드립니다.
이끼의 아름다움 때문에 '이끼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는 명승정원은 '청정의 정원', '와비의 정원', '사유의 정원', '진여의 정원' 등 4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이트업된 정원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될 것이다.
또한, 단풍이 '진여의 정원'에서 시차를 두고 물들어가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관악기 '쇼(笙)'로 연주되는 세계 최고(最古)의 합주 음악 '雅楽(가라쿠)'. 봉상 연주자 이하라 키코 씨의 새로운 시대와 부흥을 기원하는 '쌍조조조'와 일본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곡 '월천악(越天楽)'의 2곡으로 평소에는 잘 접할 수 없는 음악으로 아악의 세계를 체험해 보자.
봉상 연주자 이하라 키코 씨
내년 탄생 500주년을 맞이하는 천리휴의 계보를 잇는 옥연방(玉淵坊)의 '侂の庭'을 바라볼 수 있는 방에서 특별한 찻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다실에서는 이번에 특별히 천리휴와 천종단의 찻주걱과 함께 일휴종순선사가 직접 쓴 묵서 족자를 감상할 수 있다.
서원
총 4석 중 첫 번째 1석만 '신여의 정원'을 천천히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교토 쇼쿠조]의 특제 도시락. 참깨 두부, 생선회, 조림, 쇠고기 시레조림 등 한 가지 한 가지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가 도시락을 장식한다.
도시락과 함께 흰 쌀밥, 붉은 육수와 따뜻한 차도 함께 제공된다.
[교토 츄조] 특제 쇼카도 도시락
'더하기'가 아닌 '깎기'라는 일본 고대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된 본 이벤트. 밀도 높은 일상에서는 좀처럼 할 수 없는 체험을 고도 교토에서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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