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월에도 아직 늦지 않았다! 교토에서 늦게 피는 벚꽃...
제신 도진공의 추억의 장소
백매와 홍매가 그려진 정면의 오토리이(大鳥居)를 지나 연못을 건너면 넓게 펼쳐진 팔조(八条)를 지나면 신전이 보인다.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 미치자네코(菅原道真公)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경내에는 소의 동상이 안치되어 있다. "이 본전은 쇼와(昭和)년에 헤이안 신궁의 신전을 이축한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해 준 것은 신관인 스미노우지로 씨다.
"창건에 대한 자세한 연대는 전란으로 남아 있지 않지만, 헤이안 시대에 다자이후로 서쪽으로 내려간 도진공이 함께 동행한 소중로 종노루(中小路宗則)에게 헤어질 때 자작 목상을 건네받아 가져가서 모신 것이 그 시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도진공이 예전에 재원업평과 시가와 관현악을 즐겼던 이 곳에서 다자이후로 가는 길에 도읍을 돌아보며 아쉬워했다고 해서 '보답천신(見返り天神)'이라고도 불린다.
도진공과 소와의 깊은 인연
전국의 덴만구에는 소의 동상이 많이 봉납되어 매화와 함께 덴만구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도진공은 소와 매실을 매우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그 인연은 황소띠로 태어난 것을 시작으로, 원복 당일 밤에 꾼 꿈을 계기로 소를 숭배한 것, 자객에게 습격당해 소에게 구출된 것, 죽은 후에도 소가 시체를 운반하는 차를 끌고 간 것 등 수많은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매화 문양을 찾아내어
도진공의 매실 사랑이 깊었던 매화 신문은 전국의 텐만구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 이곳 나가오카 텐만구는 심플한 매화 문양으로 되어 있다. 문턱과 등롱 등 경내 곳곳에 새겨져 있고, 에마에도 매화가 그려져 있다.
새빨갛게 물드는 진달래로 유명한 나가오카텐만구이지만, 경내 서쪽 나가오카 공원의 매화나무 숲에는 140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으며 홍매, 팔중홍매, 수양매 등 종류도 다양하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넓이인 것도 장점이다.
"매화는 3월, 진달래는 4월쯤이 제철입니다. 예전에는 시기가 조금 늦었는데 온난화의 영향인지 제철이 빨라진 것 같네요."
宮司 中小路宗俊 씨
가문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되어 온 가문이나 신사나 절의 고유 문양인 신몬(神紋)・지몬(寺紋)은 헤이안 시대에 공가(公家)가 자신의 가구나 소지품에 문양을 새겨 넣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 종류는 현재 240여 가지가 넘으며, 그 중에서도 꽃과 잎을 모티브로 한 식물 문양이 가장 많으며, 사계절의 식물을 소재로 한 문양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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