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운이 좋아진다! 교토의 추천 파워스팟을 소개...
2025년(2025년)의 띠는 뱀을 의미하는 '사(巳)'이다. 이번에는 교토에서 뱀띠 해의 간지 참배에 추천하는 사찰과 신사 7곳을 소개한다. 뱀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사자 관련 기념품을 받거나, 간지 참배로 길한 한 해를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십이지란 원래 십간(十干)과 십이간(十二支)을 합친 것이다.
십간은 갑, 을, 병, 병, 정, 무, 무, 기, 경, 신, 임, 계의 10가지, 십이지(十二支)는 자, 소, 축, 인, 묘, 진, 사, 묘, 미, 신, 유, 수, 술, 해의 12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甲子(갑자)부터 癸亥(계해)까지 60가지로 달력을 표현할 수 있다.
이 개념에 따르면, 2025년의 띠는 정확히 '巳(巳)년'이다.
십이지의 '을'은 고대 중국 사상인 음양오행설에서 나무와 음(陰)의 요소를 나타내며, 식물이 유연하게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십이지의 '뱀'은 예로부터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다. 예를 들어, 생명력이 강하고 탈피를 반복하는 뱀의 모습은 풍요와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또한, 금전운을 관장하는 신으로 믿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을사'의 의미에 주목하면, 2025년은 '노력과 준비를 통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에 뱀과 관련이 있는 사찰이나 신사에 참배하여 1년간의 목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해 보자.
770년에 창건된 [미무로토지 절]은 서국 삼십삼소 관음영지 제 10번 사찰이다. 또한, 교토 유수의 꽃 절이며, 특히 수국원의 아름다움으로 '수국 절'로도 알려져 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자타이바시(蛇体橋)'라는 이름은 게가 은혜를 갚기 위해 뱀을 퇴치했다는 민담에서 유래했다. 후일담에 따르면, 뱀을 공양하기 위해 우가신의 목상이 봉납되었다고 전해진다.
본당
이 전승에 따라 본당 앞에는 우가신의 석상이 안치되어 있다. 우가신은 노인의 머리와 뱀의 몸을 가진 재물운과 금전운의 신으로 신앙되고 있다. 뱀의 꼬리에는 금전운, 노인의 수염에는 건강 장수의 효험이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만져보자. 우가신의 부적을 받으면 더욱 좋은 행운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우가신상이 아닌 코마뱀으로 안치된 우가신 동상!
우가신의 부적 1000엔
헤이안 시대에 우다 천황의 질병 치유를 기원하며 창건된 [다이토우 신사]. 말사인 다이코쿠샤(大国社)에는 고마네즈미가 안치되어 있어 '고마네즈미노 신사'라는 이름으로도 친숙하다. 이 밖에도 경내의 말사에는 고마 원숭이, 고마 토비, 고마 여우의 모습도 있다. 효험으로는 질병 치유와 건강, 복덕 장수, 학업 성취, 인연 맺기, 순산 등이 전해지고 있다.
본전
본전에는 의약 의료를 관장하는 스쿠나히코노노미코토(少彦名命)가 모셔져 있다. 그 앞에 서 있는 것은 두 마리의 사자상이다. 흰색과 검은색으로 한 쌍을 이루고 있으며, 질병 치료, 건강 장수, 회춘, 금전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또한, 수여품에는 뱀과 관련된 부적과 부적도 있으니, 간지 참배의 기념으로 받아가면 좋을 것 같다.
본전을 향해 왼손에는 검은색 코마사가 있다.
본전을 향해 오른손에는 흰색의 코마사미
(오른쪽) 대풍사자 부적 1000엔 (왼쪽 아래) 사자 금운 부적 대 1000엔 (왼쪽 가운데) 사자 금운 부적 소 500엔 (왼쪽 위) 사자 오미쿠지 화이트・골드 각 500엔
가미가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오타 신사]는 [가미가모 신사]의 섭사이다. 아메우즈메노미코토(天鈿女命)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장수와 복덕, 예능 발전의 효험이 있다고 한다. 또한, 경내에 펼쳐진 오타노사와에서는 매년 5월경에 가키츠바타의 군락이 절정을 이룬다.
본전
참배길에 있는 토리이(鳥居)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보자. 개울에 놓인 돌다리 오른쪽을 들여다보면 '자노마쿠라(蛇の枕)라고 불리는 돌이 보일 것이다. 예로부터 뱀은 비를 내리게 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뱀을 베개로 삼았다고 해서 '기우제 돌'이라고도 불리며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했다고 한다. 옛 풍습을 떠올리며 참배하는 것도 묘미다.
예전에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했다는 '뱀 베개'
교토 북방의 진호사인 겐부 신사는 교토 3대 기축제인 '야스라이 마츠리'의 발상지이다. 매년 4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겐부 야스라이마츠리'에서는 행렬의 꽃우산을 들고 역병과 액운을 쫓는 의식을 치른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본전
본전에는 거북이에 뱀이 감겨 있는 현무상이 안치되어 있다. 참고로 거북이는 장수, 뱀은 사업 번창의 효험이 있다고 한다. 상서로운 신수에게 기원을 올려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해 보자.
현무상
[데마치묘온당은 소고쿠지 절의 탑두인 다이코묘지 절의 비지 경내에 있다. 사이엔지 가문이 전래한 청룡묘음 벤자이텐을 본존으로 삼고 있으며, 봄의 대축제와 뱀의 날 법요, 불타는 축제에서 사본이 공개된다. 교토 칠복신 순례 중 하나인 벤자이텐은 기예 향상과 복덕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신앙되어 왔다.
본전인 육각당 앞에 서 있는 배전(拝殿)
배전에는 벤자이텐의 사신으로 여겨지는 흰 뱀의 목상이 모셔져 있으며, 수여품인 부적 카드에도 그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한, 배전 북쪽 처마 밑에는 뱀의 기와가, 본전 육각당에는 뱀 그림이 걸려 있으니 관람해 보자.
배전 북쪽 처마 밑에 걸려 있는 뱀 기와
백사 부적 카드 1800엔
교토의 야세(八瀬)에 있는 쿠즈류 벤자이텐 대신(九頭竜弁財天大神)을 주제신으로 모시는 [쿠즈류타이샤]는 개운 액막이의 효험이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간지 참배 시에는 본전을 시계 방향으로 9번 돌며 참배하는 '오센도'의 예법을 따라 참배해 보자.
본전
경내에서는 구즈류 벤자이텐 대신의 사자인 백사자가 모습을 드러낸 돌을 만날 수 있다. 이 뱀바위는 금전운과 복덕, 인망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오천도 순례길에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러보자.
본전 왼편에 있는 뱀바위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이자 세계유산이기도 한 [시모가모 신사]. 정식 명칭은 '가모 오야 신사'로, '가미가모 신사'와 함께 고대 씨족인 가모씨의 씨족 신을 모신다. 아오이마츠리(가모마츠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사가 거행되며, 최근에는 인연 맺기 등의 파워 스폿으로도 인기다.
시모가모 신사
경내의 중문을 지나 본전에 이르기까지는 고토샤(言社)라는 7개의 신사가 있다. 제신은 모두 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命)의 별칭으로, 예로부터 십이지의 수호신으로 신앙되어 왔다. 이 중 뱀띠에 해당하는 것이 오쿠니타마노카미(大国魂命)를 모시는 히토코토샤(一言社)이다. 뱀띠인 사람은 물론, 2025년을 더 좋은 한 해로 만들고 싶은 사람도 꼭 한번 참배해 보자.
말사 중 뱀과 양을 모시는 한 마디로 사자와 양을 모시는 사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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