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슝 산 중턱에 세워진 헤이안 불교의 성지 [신호사]
신호사와 인연이 있는弘法大師의 조카 지천스님이 젊은 승려들의 수행 도량으로 창건한 것이 시초다. 사람의 마음은 환경에 명회(冥會)하기 때문에 고요한 환경에서 수행에 전념할 수 있다는 의미의 '심경명회(心境冥會)하여 도덕현(道德玄)에 존속한다'는 공해(空海)의 설법처럼, 산속에 위치한 경내는 고요하고 고요해 마음을 무념무상하게 해준다.
봄에는 벚꽃과 산철쭉,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이 풍부한 절경으로도 유명하며, 신록의 계절에는 경내에 우거진 단풍나무의 푸른색과 입구 옆의 붉은 단풍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쟁으로 소실된 본당을 5대 장군 도쿠가와 츠나키치(徳川綱吉)의 어머니 계창인(桂昌院)의 기부로 재건한 본당이다. 진언종 사원으로는 드물게 평면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본존의 천수십일면관음보살상과 석가여래상, 애천명왕상이 안치되어 있다.
무는 부부화합과 가정화목을 의미하며, 고단은 금전운 초복과 사업번창의 복을 가져다주는 환희천을 상징한다. 당 안에는 나가는 돈에 감사하면 두 배로 되돌아온다는 '배반의 부적'이 있으니 꼭 봉납해 보자.
정문을 들어서면 본당 앞 왼편에 우뚝 솟은 수령 약 700년 된 신목(神木)이 있다. 가보자성 스님이 진고지 절에서 독립할 때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고야마키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 나무 밑둥에는 가보자성 스님의 가비 '백로(白露のおのが) 그 모습 그대로 紅葉におけば紅玉(홍옥)이'라는 가비가 세워져 있다.
다리의 붉은색과 단풍나무의 푸른색 대비가 아름다운 참배길로 이어지는 '지월교'를 건너 돌계단을 오르면 돌기둥인 '대계외상'이 서 있다. 속세와 성역을 구분하는 결계로 여겨져 예전에는 여성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객전 왼편으로 가면 나타나는 아쇼카 왕의 아육왕 석탑. 불교를 수호한 아쇼카 왕이 부처님 관련 성지에 세운 돌기둥을 본떠 만든 것이다. 메이지 시대에 후쿠시마현에서 활약한 석상 조각가 고마쓰 토라키치(小松寅吉)의 작품으로, 간사이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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